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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서비스) 정보, 후기

[파라스파라] 팀버 스위트 투숙 후기 (객실편)

by ^^*** 2022. 6. 12.

올해 생일은 조금 특별하게 보내기 위해
강북구에 위치한 [파라스파라]를 찾았어요.

작년 8월에 오픈한 따끈 따끈한 신상 호텔로, 그래서인지 시설들이 깔끔했습니다.

 

총 2박을 묵었고,

저희는 회사 복지 혜택을 이용해 조금 저렴한 가격에 이용했습니다.

 

금번 포스팅에서는 객실과 외관 위주로 적어볼 예정입니다.

식음과 편의 시설들은 다음 포스팅에서 다루겠습니다.

 
파라스파라

북한산 자락에 위치한 [파라스파라]는 북한산우이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택시를 이용했는데, 생긴 지가 얼마 안 되어서 인지 택시 아저씨들이 입구를 찾지 못해 조금 헤맸습니다.

파라스파라

택시를 타고 로비가 위치한 건물 앞에 내렸어요.

북한산 자락에 위치한만큼, 초록 초록한 기운이 넘쳐났습니다.

서울이지만, 리조트 안은 서울인 것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어요.

멀리 동남아 어딘가에 떠나와 있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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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에는 체크인을 위해 기다리는 대기자들이 많았어요.

카운터 앞쪽에서 대기 번호를 등록하고, 대기 공간에 앉아 있다 보면 체크인 안내 문자가 발송됩니다.

10분정도 기다리자 안내 메시지가 왔고 체크인을 하게 되었습니다.
파라스파라

드디어, 체크인.

보통 체크인 때  객실 층수나 방향 등도 안내해주시고, 객실 유형, 예약한 숙박 수 등 예약 내역을 확인도 해주셨던 것 같은데...

 

바쁘셔서였을까...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지는 않더라고요. 뭔가 어영부영 급하게 체크인을 한 느낌.

카드키와 안내문을 받아 들고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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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방문한 날 여성 사우나 탕 이용이 되지 않아, 대신 식음 이용권 3만 원권을 받았어요. 룸 서비스에는 사용되지 않고, 잔액 환불이 되지 않아서 마지막 날 조식을 먹을 때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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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안내문이 아주 중요합니다.

체크인 시 설명해주지 않으셨던 내용들이 모두 들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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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체크인한 저희의 객실입니다.

정말 넓었어요. 서울 내에서 비슷한 가격대 위치한 호텔들 중에 가장 넓고 컨디션이 훌륭하지 않나 싶어요.

거실 커튼은 전동으로, 제어가 되어서 ㅋㅋㅋ 신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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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 카드와 웰컴 마카롱으로 반겨주시는 [파라 스파라] -

그런데!  2층이기도 하고, 방향 또한 북한산 쪽이 아니어서 뷰가 다소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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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 뷰 - 오른쪽으로 몸을 틀어야 북한산 자락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체크인 때 층수나 객실 방향을 체크해보고 오지 못한 게 좀 아쉬웠어요.

하지만, 조용한 분위기와 거실 소파에 누워 하늘을 바라보고 있자면 저절로 행복해지는 곳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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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입니다. 룸 컨디션 최상이었습니다.

TV는 스마트 TV여서 넷플릭스, 티빙 등 앱 이용이 가능하지만 본인 계정으로 로그인해서 사용해야 했습니다.

 

체크아웃 시 로그아웃 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저희 방에는 이전에 투숙하신 분이 로그아웃을 안 하고 가셨더라고요.

파라스파라

방 한편에 샤워 가운과 슬리퍼가 가지런히 놓여 있었어요.

[파라스파라]는 수영장 등에 별도로 락커룸이나 탈의실이 위치해 있지 않아요.

그래서 수영장 이용 시에는 방에서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이동해야 하는데요, 그때 겉에 샤워 가운을 걸치고 이동하시면 편합니다.

 

그리고 대망의... 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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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리으리한 욕실이었습니다.

욕조에는 스파 솔트가 비치되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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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과 샤워부스도 엄청 깔끔했어요.

하아... 정말 이런 곳에 살고 싶어지는 그런 시설이었어요.

 

보통 서울에서 호캉스를 가더라도 살고 싶다는 느낌은 안 들었던 것 같은데 [파라스파라]는 리조트 특유의 집 같은 분위기가 있어서인지 - 

정말 이런 집에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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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니티입니다. 원래는 조 말론 제품으로 제공되었었다고 하는데,

수급이 어려워져 Gilchrist&Soames로 변경되었다고 해요.

 

해외 5성급 호텔들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제품이라고 하는데, 조 말론이 아니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막상 사용해보니 향도 좋고 사용감도 좋았어요.

야간에 리조트 단지 내 밤 산책...

이곳이 정말 서울 맞아?라는 의문을 여러 번 느꼈던 꿈같은 2박이었습니다.

식음과 시설은 다음 포스팅으로 다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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