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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서비스) 정보, 후기

[파라스파라] 팀버 스위트 투숙 후기 (식음, 편의 시설 편)

by ^^*** 2022. 6. 13.

객실 면에는 뷰가 조금 아쉬웠던 것을 빼면 무척 만족스러웠던 [파라스파라].
이전 포스팅에서 객실에 대한 후기를 남겼는데요, 이번엔 식음/편의 시설에 대한 후기입니다.

| 카페

 



[파라스파라] 내부에는 스타벅스와 파라스파라 델리 카페가 있어요.
스타벅스는 소개가 필요 없으니 파라스파라 델리 카페를 소개하자면 로비 옆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조선 델리에 운영하는 곳이다 보니 다양한 종류의 베이커리 제품을 판매합니다.
그중의 명물은 북한산 포시즌 케이크예요.

계절마다 그 계절의 색으로 변화하는 케이크예요.
조각 케이크 정도의 사이즈에 12천 원이라는 가격으로 착한 가격은 아닙니다.

그런데 성북구, 도봉구, 노원구, 강북구 주민은 10% 할인이 됩니다
거주지가 표기된 신분증을 보여주시면 할인을 해줘요.

할인받아서 10,800원에 구매했습니다.

파라스파라

체크 아웃하면서 구매했는데요. 날이 더워서인지, 집에 도착해서 꺼내놓으니...
북한산이 무너져 있었습니다... 와장창! (더위에 유의하세요)

파라스파라

비록 무너진 북한산이었지만 맛은 정말 좋았어요. 애플망고가 듬뿍 들어간 상큼한 케이크였습니다. 맛있었어요!

| 룸서비스

룸서비스 메뉴입니다. 역시 가격은 조금 비싼 편입니다.
프로슈토&루꼴라 피자를 주문했습니다.

파라스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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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기가 포함된 가방이 함께 제공되었어요. (식기는 인원수에 맞게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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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슈토와 루꼴라가 듬뿍 올라간 피자. 편의점에서 사 온 맥주와 함께했습니다. 음식 맛은 정말 훌륭했어요. 룸서비스다 보니 가격이 비산 편인데 가격에 걸맞은 피자였습니다. 룸서비스가 맛있다는 후기를 듣고 방문했는데, 기대 이상이었어요.

| 조식

저희는 일요일 아침에 조식을 먹었습니다. 8시 30분에 방문했는데, 대기자가 많아 바로 입장하지 못했어요. 대기 명단을 작성하고 1층 로비 소파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전화가 왔습니다. 한 30분 정도 대기했고 9시경에 입장할 수 있었어요.

파라스파라

조식 뷔페 구성은 특별할 것은 없었습니다.

파라스파라

다양한 샐러드와.

파라스파라

뷔페에 빠질 수 없는 훈제 연어.

파라스파라

차완무시가 메뉴로 제공된다는 점은 좀 독특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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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섬과 쌀국수.

파라스파라

마파두부, 계란 차 오번 등의 중화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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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에서 빠질 수 없는, 프렌치토스트, 팬케이크, 와플 - 그리고 옆쪽에는 스크램블 에그 등의 계란 요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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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 브라운과 각종 구운 채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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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 사골국을 주는 것은 좀 독특했는데, 개인적으로 이 사골국이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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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호텔에서 유명한 김치. 김치가 정말 맛있더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조선호텔 뷔페는 한식 쪽이 훌륭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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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리 종류는 다른 호텔보다 다양한 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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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과가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과일의 당도는 훌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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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한식, 과일 그렇게 3 접시를 비우고 나니 어느덧 10시 조식 뷔페 종료 시간이었어요.
메뉴 종류가 다양하지 않지만 음식 퀄리티는 어디서 빠지지 않는 수준의 조식이었습니다.

| 수영장/자쿠지

[파라스파라]의 수영장은 로비 건물 뒤편의 1층 야외 수영장과 지하 2층에 위치한 실내 수영장이 있습니다. 그리고 6층에는 루프탑 자쿠지가 있습니다.


모두 별도의 락커룸이나 탈의실이 없어서 객실에서 수영복을 착용 후 이동하셔야 합니다. 객실에 비치된 샤워가운을 입고 이동하면 편리해요.

야외 수영장은 해질 무렵 도착해 하늘에 떠있는 달을 보며 둥둥 떠있으니 정말 좋았어요. 토요일 저녁이었는데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아서 더 좋았어요.

파라스파라

실내 수영장은 지하 2층에 위치해있지만, 로비 측에서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진입할 수 없습니다. 야외 수영장 쪽에 별도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해당 엘레베이터를 이용 시 락커 키 인증이 필요한데, 이 락커 키는 로비 측 안내 데스크에서 받을 수 있어서 동선이 조금 불편했어요.

실내 수영장은 물놀이 레인과 수영용 레인이 별도로 있어요.

파라스파라
파라스파라

베드 체어가 위치해 있어, 쉬엄쉬엄 수영하기 정말 좋았어요.

파라스파라

수영 전용 레인입니다. 레인 길이가 길지는 않았지만 사람이 적어서 편하게 왕복하며 수영을 즐기기에 좋았어요.
수영용 레인은 수영모를 반드시 착용해야지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호텔 수영장이다 보니 수영모를 착용 안 하고 오시는 분들이 대부분이라 수영모를 챙겨가시면 레인 전세를 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6층에 위치한 루프탑 자쿠지입니다.

파라스파라

낮에는 너무 뜨거워 해질 무렵 자쿠지를 방문했습니다.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진 분들이 많았는지 탕 모두가 북적였어요.
아쉽지만 저는 풍경만 즐기고 떠났습니다. [파라스파라]의 명소인데 즐기지 못한 것이 좀 아쉬웠어요.

시설 하나하나 크지는 않지만 다양하고 야무진 [파라스파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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