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향긋하게 홈케어/홈스파 [사봉 바디스크럽] 화이트티 솔직 사용 후기

찌는 듯한 더위, 에어컨도 좋지만 시원한 샤워만큼 더위를 씻어내 주는 것은 없죠.

샤워를 할 때의 힐링 요소는 여러가지가 있죠.
따뜻한 물을 맞으며 서있을 때 피로가 풀리는 느낌. 바디 워시의 향긋함. 샤워 후 상쾌한 느낌... 등등
다른 것들은 변화를 주기 어렵다 보니, 홈스파 제품을 바꿔 변화를 주면 샤워의 만족도가 쉽게 올라가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 추천한 물건은 바디 스크럽 분야의 스테디셀러 [사봉 바디 스크럽]입니다.

| 가격

320g 제품은 정가 45,000원에 600g 짜리 제품은 정가 65,000원에 판매되고 있어요. 보통 인터넷에서는 10% 정도 할인된 가격에 판매를 하고 있더라고요. 필수적으로 필요한 아이템이 아니다 보니 조금 부담스러운 가격이긴 해서 저도 생일 선물로 받게 되어 사용하고 있어요. 그런 의미에서 지인들에게 선물하기도 좋은 것 같아요. 내 돈 주고 사긴 좀 부담되지만... 받으면 기분 좋게 쓰게 되는 그런 류의 제품 이어서요. 직접 구매해서 사용하게 된다면 큰 용량보다는 작은 용량으로 구매해서 다양한 향들을 이용해 보는 편이 나을 것 같아요.

| 패키지

저는 생일 선물로 제품을 수령했고, 바디스크럽과 바디밀크 세트 제품으로 수령했습니다. 고급스러운 나무 스푼과 함께 담겨 있었어요.

| 제형

사봉 바디스크럽은 오일과 소금이 함께 섞여있어요. 무려 이스라엘 사해의 소금이라고 하죠. 그래서 주의하실 점은 최초 개봉 시 욕실에서 살금살금 여시길 바랍니다. 저는 들뜬 마음에 방에서 뚜껑 개봉했다가 오일이 흘러내려 닦아 낸다고 고생을 좀 했어요.

| 사용법

우선 내용물을 잘 섞어줘야해요.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오일과 소금이 최초에는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함께 포함된 나무 스푼을 활용해 잘 섞은 뒤에 한 스푼 떠주세요. 소금 형태의 스크럽 제품이다 보니 젤 타입 스크럽 제품보다 펴 바르기가 쉽지는 않아요.

그래도 포기 하지 않고 부지런히 펴발 펴발 해줍니다.

사용 후에 끈적임은 많이 없었어요. 오일 때문인지 살짝 미끄러움이 남았지만, 심하지는 않았습니다.
사용 후의 모습입니다. 잘 티가 나지는 않네요. 겨울철 손이나 발뒤꿈치에 각질이 올라올 때 사용해보면 효과가 잘 나타날 것 같아요.

일주일에 2회 정도 사용하라고 되어 있던데, 저는 가격도 부담되고 향도 강한 편이라 일주일에 1회 정도 사용하고 있어요.

향에 민감하지 않고, 다양한 바디 제품으로 기분 좋은 샤워 분위기를 만들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