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먹고, 잘 자는 것만 한 휴식이 있을까. 명품 야외 수영장 때문에 선택한 [그랜드 하얏트 서울]. 수영을 하고 난 뒤에 하루 종일 잘 먹고, 잘 놀고 오는 게 이번 호캉스의 핵심 목표였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만족!
좋은 것은 나누자는 취지로, 대만족하며 이용한 [그랜드하얏트 서울]의 룸서비스, 조식 이용 후기를 공유하고자 한다.
| 룸서비스
1. 메뉴와 가격
다음은 우리가 선택한 메뉴들이다.
총 97,000원 지출
- 구운 연어, 가지와 파프리카 찜, 토마토, 바질 (45,000원)
- 맥주 반죽으로 튀긴 대구, 타르타르소스, 레몬, 파슬리 샐러드 (28,000원) - 흔히 피시 앤 칩스 메뉴의 피시에 해당한다.
- 감자튀김 ( 12,000원) - 튀긴 대구 메뉴에 칩스가 포함되지 않아 감자튀김을 따로 주문했다.
- 크림 시금치, 잣 (12,000원)
2. 음식 맛
주문이 밀려있어, 음식이 서빙되기까지 1시간 정도가 소요되었다. 당연하게도 밥 시간대에 주문이 몰리니 미리 주문해놓는 것을 추천한다.
다음은 우리가 주문한 음식들. 각종 조미료와 식기를 포함해 직원 분이 객실 내의 테이블에 직접 세팅을 다 해주신다.
가장 기대했던 피시 앤 칩스 (튀긴 대구와 감자튀김)
감자튀김은 비교적 평범한 맛이었다. 파슬리와 레몬에 곁들여 먹은 대구 튀김은 추천할 만한 맛이었다.
다음은 구운 연어와 크림 시금치다. 연어에 라따뚜이가 곁들여 나온다. 자칫 느끼할 수 있는 연어 스테이크를 라따뚜이가 조화롭게 잘 잡아준다.
그렇지만 생선 요리만 2가지를 주문한 것이 조금 아쉬웠다. 다시 돌아가 한 가지만 택한다면 튀긴 대구를 택할 것 같다.
크림 시금치가 숨겨진 주인공이었다. 재료가 단순하고 가격이 비교적 저렴함에도 아주 맛이 좋았다. 추천!
일반 식당에 비해 비싼 것은 당연하지만,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완벽한 야경과 완벽한 저녁 식사를 즐기고 싶다면 한 번쯤 먹어 볼만하다.
| 조식
다음은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조식이다.
1. 가격
인당 55,000원이다. 다른 5성급 호텔들과 유사한 가격대이다. 문제는 투숙객 할인이 안된다는 점...
조금 억울하지만, 호캉스에 와서 조식을 안 먹을 순 없지 하고 추가했다.
2. 위치와 이용 시간대
로비층에 위치한 식당 [더 테라스]에서 아침 6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평일의 경우 10시까지만 이용 가능)
조식 추가를 원하는 경우, 입장 전 룸 번호를 이야기하고 입장하면 된다.
그리고 식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바로 결제를 하거나, 체크 아웃 시 결제를 요청할 수 있다.
주말의 경우, 바로 입장이 안되고 대기를 해야 한다. 여유롭게 조식을 즐기고 싶다면 입장을 원하는 시간보다 조금 빠르게 방문하길 바란다.
3. 음식
사실 호텔 조식이라는 것이 다 뻔하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인생 조식이었다...
호텔 조식이 이렇게 맛있을 수 있구나 하는 새로운 경험을 했다.
우선 메뉴가 무척 다양했다. 조식 뷔페의 기본 훈제 연어와 각종 햄들.
잉글리시 머핀과 계란 조리 코너. 줄을 좀 서더라도, 오믈렛을 꼭 먹기를 추천한다. 치즈가 들어가 있어, 너무 맛있다.
샐러드로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채소들.
소시지와 베이컨.
디저트 빵들도 정말 다양하게 제공된다.
볶음면, 크림 가자미, 구운 닭 등의 그릴 요리들. 이 중에서는 볶음면과 크림 가자미를 추천한다.
각종 과일들.
소고기 죽과 미역국, 한식 반찬들도 다양하게 나오는데 미처 촬영을 못했다. 이외에도 쌀국수, 만두 등 여러 메뉴를 사진에 담지 못했다.
이곳에서 해치운 접시들이다. 모든 메뉴가 평균 이상의 맛이었다. 55,000원이라는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과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로 종류도 다양하고 맛도 좋았다.
다음번에도 또 찾고 싶은, 훌륭한 조식 뷔페였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을 방문할 새로운 이유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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