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집값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키워드가 있죠 바로 GTX입니다. 도대체 GTX가 무엇이길래 관련 뉴스가 언급될 때마다 관련 지역 집 값이 들썩이는 걸까요? 오늘은 GTX 노선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GTX의 정의
GTX는 Great Express Train의 약자로 경기-서울간 이동 시간을 혁신적으로 줄일 수 있는 수도권 광역 급행 철도입니다. 보통 지하철은 시속 30~40km로 운행되는데 반해 GTX는 시속 90~100km로 운행이 가능합니다. GTX A 노선의 경우 일부 구간에서는 최대 시속 180km까지 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 GTX A노선이 완공되면 파주 운정에서 서울역까지 약 20분이면 진입이 가능하다고 하니, 경기권 거주자들의 삶의 질을 수직 상승 시킬 수 있을 정도의 속도임에 분명합니다.
| GTX 노선별 추진 현황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GTX 노선은 A,B,C,D로 총 4개입니다. 그러나, D노선은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공약으로 내세운 GTX 노선 E, F 노선과 함께 개괄적인 방향만 제시된 상태입니다.

그러나 현재 착공이 되어, 개통 시기가 명확한 노선은 GTX A노선뿐입니다. 노선별 주요 경유 구간과 추진 현황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노선 | 주요 경유 구간 | 추진 현황 및 개통 시기 |
GTX A | 파주 운정-서울역 - 삼성역-동탄 경유 | - 19년 6월 착공하여 공사 진행 중 - 파주운정 - 삼성역 구간 24년 5월/ 삼성역- 동탄역 구간 23년 12월 준공 목표 |
GTX B | 남양주(마석, 별내) - 청량리 - 용산/여의도 - 인천 경유 | 올해말까지 시설 사업 기본 계획 고시와 우선 협상 대상자 선정 예고 |
GTX C | 의정부 - 청량리- 삼성역 - 수원 경유 (경기 북부 - 남부 연결) | 올해까지 우선 협상 대상자 선정과 실시 협약 체결 목표 |
GTX는 분명 수도권 교통난을 완화시키고, 경기도 거주자의 삶의 질을 상승 시켜줄 대형 호재임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GTX A노선의 경우만 봐도 계획부터 착공까지 7~8년이 걸릴 만큼 실제로 추진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도 각종 정차 요구/ 재원 확보등 많은 난관이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공약으로 내세운 D~F노선은 그 상황이 더 합니다. 철도 사업은 10년 단위 철도 구축 계획을 통해 추진되는데, 21~30년까지의 철도 구축 계획 수립이 이미 완료되어, 30년 이후에나 구체적인 논의가 될 가능성이 급니다.
GTX 노선이 생긴다면 경기 - 서울 이동 시간이 최대 80%까지 줄어든다고 하니, 경기도 부동산의 대형 호재일 것입니다. 만일 이러한 호재를 노리고 경기권 부동산 투자를 고려 중이시라면 GTX 노선 추진 현황을 잘 고려하시어 진행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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