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상징이자, 대한민국의 상징이라고 해도 아닌 광화문 광장이 8월 6일 새롭게 재탄생합니다. 광화문 광장을 오가셨던 분들은 광화문 광장에 공사하는 모습을 목격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재개장하는 광화문 광장에 어떤 모습이 달라질지, 살펴보겠습니다.
광화문의 변화
변화 1. 면적
새롭게 개장할 광화문 광장은 총 면적 40,300㎡로 당초보다 2.1배 넓어집니다.이 중 녹지 면적은 9,367㎡로 기존 보다 3.3배로 늘어납니다. 그늘이 풍부한 공원 같은 광장을 만들기 위해 광장 곳곳에 나무 5천 그루를 심었다고 합니다.
변화 2. 물길과 미디어 파사드
단순히 규모가 커진다는 것 외에도 시민들의 쉼터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해 다양한 시설이 설치됩니다. 대표적인 것이 운치를 더하기 위한 물길과 분수인데요. 조선 건국부터 현재까지 역사를 연도별로 새긴 212m 길이의 '역사 물길'과 물줄기로 자음/모음을 만들어 내는 '한글 분수', 이순신 장군 동상 앞 쪽으로 '명량 분수'가 설치되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광화문 광장 주변으로도 볼거리가 생깁니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벽면과 KT 빌딩 외벽에 대형 미디어 파사드가 설치 되고, 개장 이후부터 다양한 미디어 아트 전시가 광장의 밤을 밝혀줄 것이라고 하네요. 최근 도시 곳곳에 미디어 파사드가 설치되어 볼거리로서 기능을 충실해하고 있는 것 같아요.

변화 3. 매장 문화재 현장 전시
서울시는 광화문 광장 재조성 작업 시, 2019년 부터 부지에서 광화문 광장 문화재 발굴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이과정에서 조선시대 6개 행정 관서인 육조거리의 흔적이 발견된 바 있는데요. 이중 일부가 발굴 당시 모습 그대로 현장 전시된다고 하니, 이 또한 좋은 볼거리가 될 것 같네요.

기념행사 및 사용 허가 안내
8월 6일 개장일 저녁 7시에는 광화문 광장에 야외 특설 무대를 설치해 개장 기념행사 '광화문광장 빛 모락'행사를 연다고 합니다. 시민 오케스트라 축하 공연 등의 무대가 펼쳐질 거라고 하니, 개장일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오며 가며 관람을 하셔도 좋겠습니다.
문화 행사 개최 등을 위한 사용 허가 영역은 광장 북측의 육조마당, 세종대왕 상 앞 놀이마당 2곳으로 기존과 비슷한 규모와 위치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사용 신청 허가를 통한 광장 사용은 8월 22일부터 가능하다고 합니다. 신청 접수는 8월 8일부터 광화문 광장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습니다.
새로워진 광화문 광장이 어떤 모습으로 공개 될지 무척 기대가 되는데요, 멋진 모습으로 돌아와서 서울과 대한민국의 위엄을 제대로 보여주고, 시민들에게는 도시 속 쉼터가 되어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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