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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서비스) 정보, 후기

2023 [더 뉴 셀토스] 출시, 가장 친절한 스펙 분석!

by ^^*** 2022. 7. 31.

셀토스의 2023년 모델 더 뉴 셀토스가 출시되었습니다. 소형 SUV의 최강자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남녀 모두에게 사랑을 받았었는데요, 이번 리뉴얼을 통해 내외부 디자인부터 스펙까지 확실히 업그레이드하였습니다. 준중형 SUV 라인에 대한 젊은 층의 선호가 뚜렷한 만큼 더 뉴 셀토스로 첫차를 고민하시는 분들도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오늘은 차량에 대해 기존 지식이 부족한 분들이, 쉽게 더 뉴 셀토스의 특징을 이해할 수 있도록 더 뉴 셀토스를 통해 자동차 스펙에 대해 속속들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디자인

내외부 디자인 변화는 극찬이 쏟아질 정도입니다.

외부

전작과 비슷한 듯하지만 그릴과 헤드램프 등 라인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전작과 나란히 놓고 비교해보면 확실히 전작보다 조금 더 시원시원한 느낌이 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셀토스_전면_디자인_전작셀토스_전면_디자인_신작
셀토스 전면 디자인 전작 - 신작 비교

내부

셀토스_실내_디자인_전작셀토스_실내_디자인_신작
셀토스 내부 디자인 전작 - 신작 비교

내부 디자인 또한 디스플레이를 가로로 길게 연결시켜 개방감을 더 했습니다. 일명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는 동급 모델 중에 최초로 적용되었다고 합니다.

최근 기아 자동차가 차량 디자인을 정말 잘 뽑는 것 같습니다.

| 엔진 스펙

더뉴셀토스_엔진_스펙
더 뉴 셀토스 엔진 스펙


먼저 엔진 스펙입니다. 엔진은 자동차의 힘을 결정하는 핵심 기관이죠, 주요 스펙 지표는 최고 출력과 최대 토크로 나뉩니다. 최고 출력은 자동차가 할 수 있는 일의 최대 양을 의미하고, 최대 토크는 차량이 한 번에 할 수 있는 일의 크기를 의미합니다. 아주 단순화해서 설명하자면 최고 출력이 높을수록 달릴 수 있는 최대 속도가 커지는 것이고, 최대 토크가 높을수록 단 시간 내에 최고 속도에 도달할 수 있는 것이지요. 더 쉽게 비유를 통해 설명하자면 사람으로 따지면 얼마나 많은 밭을 갈 수 있느냐가 최대 출력, 얼마나 빠르게 가장 넓은 밭을 갈 수 있느냐 인 것이죠. 그 최대 속도와 최단 시간에 도달하기 위해 엔진이 단위 시간당 회전해야 하는 수가 rpm이 됩니다. 소형 경차를 몰아보신 분이라면 밟았을 때 차가 잘 안 나간다는 느낌을 받아 보셨을 텐데요, 바로 이런 주행감에 관여하는 스펙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더 뉴 셀토스는 전작보다 최대 출력 면에서 개선되었고, 최대 토크면에서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기존 모델은 엔진 스펙에 있어 트레일블레이저 보다 앞 서고 코나에 비해 떨어졌었는데, 이번 리뉴얼 출시를 통해 코나 수준의 엔진 스펙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 연비 관련 스펙 : 연비, 배기량, 중량

더뉴셀토스_연비_변속기_등_ 스펙
더 뉴 셀토스 연비, 변속기 등 스펙

연비는 잘 알려져 있듯 리터 당 주행할 수 있는 거리를 의미합니다. 정차가 잦은 도심에서의 연비와 정차 없이 쭈욱 이어 달릴 수 있는 고속도로 연비가 나뉘어 있습니다. 배기량은 엔진의 실린더 내부로 들어올 수 있는 연료의 양과 관련이 있습니다. 배기량이 클수록 많은 양의 연료가 엔진에 들어와 출력을 높일 수 있는 반면, 연료 소비는 많아지니 연비는 안 좋아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공차 중량은 말 그대로 차량이 비어 있을 때의 중량을 의미합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는 바와 같이 차가 무거울수록 연료 소비가 많아 연비가 안 좋고, 가벼울수록 연비가 좋습니다. 이러한 여러 요소의 영향을 받아 결정되는 연비 수준에 따라 차량 에너지의 효율 등급이 매겨진다. 셀토스의 경우 3등급으로 중간 등급의 등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연비 관련 스펙은 전작과 유사한 수준이며, 트레일블레이저와는 유사하고 코나보다는 조금 떨어지는 수준입니다.

| 주행 조건 관련 스펙 : 변속기, 휠 사이즈

변속기

이번 리뉴얼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변속기가 교체되었다는 점입니다. 기존 모델에서는 건식 7 DCT 변속기를 사용했습니다. DCT 변속기는 쉽게 말해 자동처럼 사용할 수 있는 수동 변속기입니다. 진짜 자동 변속기가 아니기 때문에 속도에 맞는 자동 변속이 최적화되지 않아 주행 중 덜컹 거리는 느낌을 받기 쉽고, 열을 받기가 쉽습니다. 게다가 건식인 경우 열을 식혀주는 기능도 떨어져 변속기에 열이 올라가기 좋은 구조인 거죠. 때문에, 드물긴 하지만 기존 셀토스 차주들 사이에서는 변속기 온도를 제 때 체크하지 않아 차량이 멈추는 경험을 했다는 이용 후기도 있었습니다. 정체 구간에서는 변속기 온도를 디스플레이에 띄워놓고 계속 체크하는 것이 셀토스 차주들의 숙명이었고, 때문에 셀토스의 유일한 결점으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때문에 셀토스에 관심 있던 분들이 가장 반가워할 소식이 자동 8단 변속기로의 변화입니다. 동급 모델인 코나도 건식 7단 DCT 변속기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코나 대비 압도적 지위를 차지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휠 사이즈

휠 사이즈는 타이어 휠의 크기입니다. 휠 사이즈가 클수록 지면에 닿는 면이 많아져 안정감이 커지지만, 중량 등에 영향을 미쳐 연비는 안 좋아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더 뉴 셀토스는 전작에서 제공했던 17인치 휠을 제거하고 16인치 휠과 18인치 휠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새롭게 리뉴얼한 더 뉴 셀토스의 스펙의 의미와 주요 개선점들을 살펴보았습니다. 2019년도에 출시되었던 전작 대비 약 200만 원 정도 가격은 인상되었습니다만, 기존의 결점들을 완벽한 수준으로 개선했다고 평가됩니다. 소형 SUV가 갖출 수 있는 모든 것을 갖추게 된 더 뉴 셀토스의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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