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6 출고가 확정, 보조금 적용 시 지자체별 실구매 금액

오늘 아이닉 6 출고가 확정 기사가 떴습니다. 한국 일보가 현대차 내부 문서 확인을 통해 단독 보도한 내용인데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한 것은아니지만 그 내용이 꽤나 구체적이어서 신뢰해볼 만하지 않을까 합니다.

보도에 따르면 스탠더드 모델 5,450만 원 / 롱 레인지 모델 5,450만 원 ~ 6,450만 원으로 스탠더드 모델과 롱 레인지 기준 최저 트림의 경우 전기차 국고 보조금을 100%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당초 부산 국제 모터쇼에서 아이오닉 6을 최초 공개할 당시 5,500만 원 이상의 가격대를 예고했던 데 반해, 이번에도 전기차 보조금을 통해 실질적인 판촉 효과를 거둘 수 있는 5,450만 원의 가격을 선택한 거죠. 원자재 상승, 최근 현대차의 '제 값 받기' 기조를 고려하자면 반가운 결단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공개된 출고가를 기준으로 아이오닉을 구매했을 때 실 구매가가 얼마일지 지자체별 보조금을 반영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곳은 울릉군이고, 가장 비싸게 구매해야 하는 곳은 역시 서울시입니다. 거주하시는 지역을 기준으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금일 보도된 한국 일보의 기사에 따르면, 당초 7월 말로 예정되어 있던 사전 예약 기간은 8월 이후로 연기되었다고 합니다.

아이오닉 6 구매 지역별 구매가

현대차의 결단으로 아이오닉 6가 전기차 지원금을 100% 받게 되면서, 하반기 자동차 시장에서 각광받을 것이 예상됩니다.

전기차 보조금 지급 기준이 궁금하신 분들께서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22년 전기차 보조금 현황